2017-08-17

국방일보

서울 ADEX 2017서 FA-50 등 비행체험 제공

공군이 ‘제6기 국민조종사’를 선발해 국산 항공기 비행체험을 지원한다.

공군은 17일 “공군 4대 핵심가치 ‘도전·헌신·전문성·팀워크’에 각각 부합하는 4명의 국민조종사를 선발, 오는 10월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에서 국산 항공기 비행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서류심사, 면접, 비행환경적응훈련을 거쳐 최종 선발된 4명의 국민조종사는 ‘서울 ADEX 2017’ 행사에서 국산 항공기 FA-50, KA-1 비행체험을 하고, 공군참모총장 주관 국민조종사 임명식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국민조종사 비행체험’은 공군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국내 기술로 제작한 국산 항공기에 대한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다. 공군은 지난 2007년부터 교사, 경찰, 대학생,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총 22명의 국민조종사를 선발해 비행체험을 지원해왔다.

공군본부 윤영삼(중령) 홍보과장은 “이번 비행체험이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국민의 꿈을 현실로 이뤄줄 것”이라며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6기 국민조종사’ 관련 자세한 신청·선발 절차는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공군본부 홍보과(042-552-6931)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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