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2019. 07. 18.

기품원, 단체표준 활용 확대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8일 “2019~2023 군수품 품질관리 기본계획과 연계해 ‘단체표준’ 제도를 활용, 더 전문적인 군수품 품질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표준은 특정 전문분야에서 적용되는 기호, 용어, 기술, 절차 및 시험방법 등에 관해 전문기관이나 단체가 제정한 표준을 말하는 것으로 한국산업표준(KS)처럼 법으로 규정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135개 단체, 17개 분야, 3716종의 단체표준이 제정·등록돼 있다.  

기품원 품질기획팀의 홍선돈·이민희 선임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군의 특수한 운영환경을 고려하고 전투복 등 피복류의 일부 분야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개발하는 등 13건의 단체표준을 제정했다. 투습방수 기능성 소재 평가를 위한 심실링(seam-sealing) 테이프(봉제선 방수 테이프)가 사용된 텍스타일 제품의 내수도 측정방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 맹수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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